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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약품] 휘발성유기화합물질

작성자
화인Tnc
작성일
2019-01-30 17:27
조회
796
각종 유기용제 및 페인트와 자동차의 사용량 증가로 인해 대기중으로 배출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latile Organic Compounds, VOCs)은 대도시지역의 대기오염문제를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물질이 된다.
뿐만 아니라 유기용제를 사용하는 산업장 근로자들에 대한 직업병과 대단위 석유화학단지에서의 대기오염 및 인체 유해성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현재 대기중에서 발생하고 있는 VOCs의 발생원으로써 유기용제를 사용하여 드라이크리닝을 하는 세탁소 역시 주요 오염원이다.
이때 발생하는 오염물질로는 Benzene, Toluene, Perchloroethylene, Ethyl-benzene, m.p.o-Xylene등이 있으며 이들 물질은 발암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세탁소에서 드라이크리닝시 사용되는 유기용제들로부터 발생되는 Benzene, Toluene, Perchloroethylene, Ethyl-benzene, m.p.o-Xylene에 대한 작업자들의 유해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시간대별, 드라이크리닝 전후의 노출농도를 평가하였다.
시간대별로 오전.오후 농도를 비교해 보면 총 VOCs 농도가 오전 450㎍/㎥, 오후 389㎍/㎥으로 약 15.7%정도 오전이 높게 나왔다. 이는 일반적으로 오후보다 오전에 드라이크리닝을 많이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이크리닝 실시 유무에 따른 결과는 드라이크리닝 실시후 총 VOCs 농도가 554㎍/㎥으로 실시전 148㎍/㎥ 보다 3.7배 정도 높게 분석되었다. 특히 퍼크로의 농도는 드라이크리닝 실시후 532㎍/㎥, 실시전 30㎍/㎥로써 17배나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것은 드라이크리닝후 의류에 묻어있던 용제가 휘발되어 세탁소내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여진다.
SAS를 이용한 상관분석에서 용제5호, 유크린, 슈퍼뉴크리너의 Ethyl-benzene, m.p.o-Xylene이 유의수준 95%를 넘었다.

의견
위의 결과를 보면 세탁업소가 유해물질에 노출되어 있으며 그 유해물질이 발암성 성분들로 세탁 작업환경을 저해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각 세탁업소는 이들 유해물질로부터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야 할 것이며, 그 중 하나가 장기적으로 용제 회수기 설치의 의무화와 함께 단기적으로 드라이기계와 건조기의 거리를 최소화 하고, 건조기에 배출되는 증기가 실내로 역류되지 않도록 하며 또한 실내공기를 배출시킬 수 있는 환기장치의 설치등 유해물질로부터 노출을 피하기 위한 여러 가지 조치들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자료출처 : 경북대 환경공학과 연구논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