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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정보] 세탁물의 오염종류 및 오염경로

작성자
화인Tnc
작성일
2019-01-30 17:11
조회
687
오염이란!

섬유에 부착 부착되어 있는 오염을 제거하는 일이 손쉬운 일 같으나 여기에는 여러 가지 물리. 화학적인 변화가 복합적으로 관여하고 있어 그 정체를 밝힌다는 것이 간단치 않으며 또 세탁으로 제거되지 않는 오염이 적지 않게 존재하는 것이 현재의 세탁환경이다.

오염은 의복에 부착되어 미관을 저해하고 위생적. 물리적 성능을 떨어뜨리는 이물질들로 이 오염을 제거하는 수단이 세탁인데 세탁이 진행되는 과정을 이해하기 위하여 오염의 오염경로와 이화학적 특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오염의 경로

내부로 부터의 오염

주로 신체에서 나오는 분비물, 배설물, 신진대사 탈락물들로 이들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변질되는 특성이 있으며 오염을 장기간 방치하면 곰팡이등의 미생물이 증식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

皮脂는 피부의 피지선에서 분비되어 피부표면에 얇은 피막을 형성하여 피부의 건조를 막고 물을 침투로부터 팽윤을 방지하는 보호역할을 한다. 주성분은 유리지방산(30%), 트리글리세라이드(23%, 중성지방), 스쿠알렌(11%), 왁스(21%)등으로 1일간 성인 남자는 약 14㎖ 정도를 분비한다. 피지를 구성하는 지방산의 약 40%가 불포화지방산으로 시간이 경과하면 산화변질되기 쉽고 스쿠알렌은 이소프렌의 6량체로 2중결합 6개를 가진 불포화탄화수소로 쉽게 산화되어 갈색의 끈끈한 물질로 변화한다. 왁스 및 중성지방은 공기와 비교적 안정하여 변질되는 일이 적으나 비극성물질로 세탁이 용이하지 않다. 그러므로 세탁과 착용을 반복한 의류에는 제거가 용이한 지방산과 같은 극성물질은 적고, 제거가 어려운 왁스, 중성지방, 산화생성물등이 많이 잔류하여 색상이 어둡게 된다.

이밖에 땀과 피부탈락물이 있는데 땀은 체온조절을 위하여 분비되며 기온과 온동량에 따라 다르나 많은 경우 시간당 700ml까지 분비된다. 수분이 98%로 대부분이고 나머지 고형물의 반은 무기물과 유기물로 오염직후에는 쉽게 제거되나 시간이 경과하면 변질되어 제거가 점차로 어려워진다.



외부로 부터의 오염
내부로 부터의 오염은 인체의 생리작용에 의한 것으로 개인별 차이가 크지 않지만 외부로 부터의 오염은 연령, 직업, 생활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다.

외부 오염의 대표적인 것이 먼지이며 주로 흙과 매연들로 약 6~8%정도의 기름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의복에 오염되는 먼지 입자는 4㎛이하가 50% 이상으로 분포하며 크기가 적을 수록 섬유사이에 끼어 들어 제거하기가 어려워진다.

이 밖에 외부로 부터의 오염은 생활환경에 따라 음식물, 화장품, 윤활유, 수지, 의약품, 기타 화학약품등 매우 다양하므로 오염의 종류별 분류는 한계가 있으므로 오염의 물질. 화학적 특성으로 분류하여 세탁성을 검토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오염의 종류
수용성오염(친수성오염)

糖類(설탕, 포도당, 맥아당...)

鹽類(소변, 땀, 소금...)

탄닌酸(과일, 야채, 음료수, 酒류...)

단백질(혈액, 계란, 우유...)

기타(전분, 수용성염료, 의약품...)

위에 열거된 수용성오염들은 물에 잘 녹는 성질이 있어 오염 직후에는 물로도 쉽게 제거되지만 시간의 경과, 열처리, 약품의 작용에 의해 쉽게 변질되는 특성을 갖고 있으며 고착 또는 산화가 진행된 수용성오염은 제거가 쉽지 않다.

糖, 鹽, 酸의 특징은 초기에는 육안으로 나타나지 않다가 오랜 시간의 경과, 열처리, 약품의 작용등으로 오염이 산화. 변질되어 얼룩으로 고착되거나 염색에 변화을 일으켜 세탁물에 손상을 입히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지용성오염(친유성오염)
동식물성 油脂, 광물油, 왁스, 지방산, 바니스, 접착제, 페인트, 수지...등 多數

유기용매를 사용하는 드라이크리닝에 의해 제거 할 수 있으며, 일부를 제외하고는 세제의 도움으로 물에 분산되므로 물세탁으로 제거할 수 있다.

그러나 반응성을 갖는 스쿠알렌이나 페인트등은 시간이 경과하면 중합 또는 산화변질되어 제거가 어려워지고 특히 소수성 큰 합성섬유에 묻어 시간이 경과하면 섬유 내부로 분산.침투되고 고착되어 제거가 매우 어려워진다.



불용성 고형오염
토사. 매연등의 무기물, 단백질을 비롯한 피부탈락물, 섬유 보풀을 비롯한 고분자화합물, 녹과 같은 금속성 물질등 물 또는 유기용제에 용해되지 않는 물질들로 불용성 고형오염은 입자의 크기와 세척성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어 입자의 크기가 크면 비교적 세탁이 용이하고 입자가 작아도 세제의 분산작용으로 제거할 수 있다.

그러나 입자의 크기가 아주 작아 2㎛ 이하가 되면 섬유의 올 사이에 끼어 제거가 어렵고, 또 오염 당시에는 액체상태에서 시간이 경과하여 변질.고화되면서 섬유에 밀착된 스쿠알렌, 페인트, 단백질등은 세탁에 의해서는 잘 제거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