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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정보] 울 니트웨어 세탁 & 보관법

작성자
화인Tnc
작성일
2019-01-30 17:11
조회
650
보슬보슬 부드러운 촉감을 그대로~
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감촉으로 겨울에 특히 사랑받는 울 니트웨어. 그러나 더러워질 때마다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것은 부담스럽다. 세탁표시만 잘 확인하면 집에서도 충분히 손빨래할 수 있다는데…. 울 니트웨어의 세탁법, 보관법, 필링 제거법 등을 꼼꼼하게 배워본다.

Part 1 울 니트웨어 세탁법
울소재의 니트웨어는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하는 제품이 대부분. 그러나 요즘은 물세탁이 가능한 제품도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라벨에 붙어있는 세탁표시를 확인한 다음 세탁한다.

▲ 손세탁은 이렇게 하세요

▽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넣고 거품이 생길 때까지 저어준다.
▽ 옷의 단추는 모두 채우고 뒤집은 다음 크게 한번 접어 세제 용액에 담그고 양 손으로 눌러 빤 다.
▽ 더러움이 어느 정도 빠지면 새로운 물에 여러 번 헹궈 거품을 제거한다.
▽ 건져 올린 니트는 어느 정도 물기를 뺀 다음 타월 위에 펼쳐 돌돌 말면서 남은 물기를 제거한 다.
▽ 평평한 곳에 니트를 펼친 다음 서늘한 곳에서 건조시킨다. 옷걸이에 걸어서 말리면 옷 모양 이 변형될 수 있다.
▽ 충분히 말린 다음 스팀 다리미로 다려 형태를 잡아준다.

▲ 세탁기 세탁은 이렇게 하세요

▽ 세탁 전에 반드시 옷을 뒤집어서 세탁해야 옷에 있는 장식이 손상되거나 옷 표면에 잔털이 일 어나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세탁망에 넣으면 옷을 더 안전하게 세탁할 수 있다.
▽ 세탁코스는 울코스 또는 약 사이클에 맞춰 세탁한다.
▽ 30℃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사용해야 한다.
▽ 탈수는 30초 이내로 가볍게 한다.
▽ 세탁이 끝나면 옷의 형태를 바로잡고 평평한 곳에 펼쳐 건조시킨다.
▽ 건조된 옷은 스팀 다리미로 가볍게 다림질해 형태를 잡아준다.

▲ 울 니트웨어 세제

세제는 반드시 중성세제를 사용하고 분말세제가 충분히 녹지 않았거나 표백제가 들어있는 제품 은 탈색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주의한다.

▽ 애경 울샴푸
울, 실크 등 고급의류를 손상 없이 물세탁할 수 있다.

▽ 애경 울린스
양모에서 추출한 성분이 들어있어 옷을 부드럽게 해줄 뿐만 아니라 정전기 방지효과도 있 다.

Part 2 울 니트웨어 보관법

니트는 신축성이 있는 소재이기 때문에 입거나 벗을 때 너무 당겨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옷의 변 형을 막을 수 있다. 특히 소매나 허리부분 , 목둘레 등이 늘어지지 않게 조심한다.

▲ 울 니트웨어 손질 요령

▽ 하루를 입으면 반드시 하루를 쉬게 한다.
▽ 더러워지면 바로 드라이클리닝하거나 세탁해 오염물질을 제거한다.
▽ 착용 후에는 의자에 걸어 두어 체온이나 습기를 발산시킨 뒤 어깨 부분을 잡고 크게 2~3회 정 도 털어준 다음 보관한다.
▽ 행어에 걸어 보관하는 것보다 크게 몇번 접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 표면에 생긴 필링은 보풀제거기(필링커터)나 쪽가위로 제거한다.

▲ 울 니트웨어 보관 요령

▽ 니트를 크게 펼친 다음 양 소매를 안쪽으로 접는다.
▽ 아래로 ⅓정도 접은 다음 한번 더 접는다.
▽ 돌돌 말아 상자에 차곡차곡 보관한다.
▽ 캐시미어나 울 등 얇은 직물은 좀 벌레들이 좋아하기 때문에 반드시 방충제를 넣어 보관한 다.

▽ 방충제 하마로이드
상쾌한 허브향의 방충제로 옷좀나방, 애수시렁이 등 의류해충을 말끔하게 퇴치해 준다. 서랍장 에 붙이거나 옷 안에 넣어 보관하면 된다.
▲ 필링(보푸라기)은 왜 생기는가?

니트 의류는 입고 있는 동안 쓸리거나 문질러져 자연스럽게 닳고 이러는 과정에서 필링이 발생한 다. 즉 마찰 때문에 느슨하게 박혀 있던 섬유가 빠져 나오면서 필이라 불리는 작은 섬유 덩어리 를 만들고, 이것을 지탱해 주는 섬유에 의해 옷에 붙어있게 되면서 생긴다. 다시 말해 필링은 원 사에서 느슨하게 풀려나온 섬유가 뭉쳐 옷에 붙어있는 상태를 말하는데 움직이나 마찰이 잦은 부 분인 소매, 옆구리, 배, 겨드랑이 부분에 많이 생긴다. 옷에 필링이 생기면 보풀제거기로 제거하 거나 쪽가위로 잘라낸다.

▲ 필링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

▽ 섬유종류 - 천연섬유건 합성섬유건 다소 차이가 있을 뿐 모든 섬유에 필(섬유뭉침)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 그러나 합성섬유는 뭉친 필이 잘 떨어져 나가지 않아 옷에 보푸라기가 많 이 생기는 반면 울 제품은 뭉친 필이 옷에서 잘 떨어지기 때문에 합성섬유에 비해 보푸라기가 덜 생긴다.

▽ 섬유의 굵기 - 섬유가 부드럽고 가늘수록 필이 생기기 쉽다.

▽ 섬유 길이 - 섬유의 길이가 짧을수록 섬유가 편물에서 빠져 나오기 쉬워 필이 많이 발생한 다.

▽ 원사의 꼬임 - 꼬임이 많을수록 섬유가 편물 밖으로 나오기 어렵기 때문에 필이 덜 생긴다. 그러나 꼬임이 많아지면 직물의 촉감은 나빠진다 .